무언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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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김 2023-04-18
어느 누구에게나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지나간 그 때도 지금 같았고, 그 때는 좋았지라는 말이 지나갈 지금과 같기 때문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삶을 돌아보고 갈무리 해야 하는 간절함이 느껴진다.
살림을 늘리는 것도 싫고, 매일 필요해서 사용하는 일상용품과 옷가지들 이외에는 사지도 보관하지도 않는다.
요번에 이사하면서 이삿짐을 보니 1톤 용달로 두대 분량의 짐이 실렸다.
방마다 정리를 하면서 무엇을 버릴지 이것저것에 눈도장을 찍는다.
세상에 없는 날, 세상 끝나는 날에 버릴 것 없는 깔끔한 쓰레기만 남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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